“민족의 자존심 남한산성! 부끄럽지 않게 유지ㆍ관리해야”

등록일 : 2009-04-14 작성자 : 김래언 조회수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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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의 자존심 남한산성! 부끄럽지 않게 유지ㆍ관리해야”  
       -  방영기의원(성남) 5분발언에서 제기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방영기 의원은 4월14일 5분발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는 남한산성의 문화재로서 가치 제고를 위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물론 2009년 경기도에서 남한산성 도립공원 전담팀을 만들어 문화재 발굴과 관리, 문화관광상품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콘텐츠 개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등의 업무 추진 계획을 제시하고 문화재단내 남한산성 문화관광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도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한산성의 부실한 관리 사진들을 화면에 띄워가면서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제일 먼저 등산로 초입에 접하게 되는 안내문은 페인트가 벗겨져 정보전달에 실패하고 있으며, 농기구의 인도점유, 굴러다니는 쓰레기통, 잘려진 가로수, 곰팡이 쓴 화장실 세면기 등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할 수 있겠느냐며 반문했다.


특히, 인도확보가 되지 않아 등산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고,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거리에 방치하여 사용하는 LPG 가스통은 폭발사고로 인한 대형산불 가능성과 이로 인한 문화재 소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조리 후 발생하는 생활오수는 계곡에 무단방류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안전과 환경문제도 제기하였다.


끝으로 민족의 자존심 남한산성의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립공원을 넘어 세계의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도지사께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