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 학교급식 문제점 지적

등록일 : 2008-11-19 작성자 : 보도자료 조회수 :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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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8일(화)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종성 의원(광주)은 경기도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등급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순환농법’과 ‘지산지소’(생산지에서 소비하는 시스템) 운동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내 학교 급식에 D등급을 A등급으로 위조하거나 확인서 위․변조 679건, 급식에 투입될 수 없는 고기 사용이 632건, 등급판정확인서 반복 사용이 368건 등 위반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이들 업체에 대해선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또한, 직접 조리가 이루어지는 급식실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예산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면서 G마크 우수농산물 또한 도에서 30% 지원하겠다는 구두약속을 받은 만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우수 농․축산물 급식실태 현황과 관리감독, 업체선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였다.


현재 각 학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또한 도시는 위탁처리, 농촌은 가축사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고비용 및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가축사료로 최대한 활용하고 생산자단체, 즉 납품업체에서 수거, 발효하여 퇴비자원 및 사료 활용을 통한 순환농법을 주문하였다.


‘지산지소’운동을 펼쳐서 경기도 농가에는 희망을 주고, 학생에게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각 지역 학교 급식에 활용하여 소비하는 운동의 전개에 교육청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