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찰서를 설치를 즉각 추진하라 !

등록일 : 2009-02-14 작성자 : 박덕순 조회수 : 359

 

 


치안 불안지역인 의왕시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며

 

 

박덕순의원(민주, 보사여성위)

존경하는 진종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천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인재 양성의 주역인 김진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올바른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민주당 출신 보사여성위원회 소속 박덕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서남부지역에서 부녀자들이 납치 살해 암매장되는 강력 범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의왕시에는 아직 경찰서조차 없어 15만 의왕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정부는 연쇄살인사건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하면서 유독 의왕시만 경찰서 신설에서 제외시켜 의왕시에 경찰서를 신설할 수 있도록 건의해 줄 것과  

경기도에 각종 신종 강력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예방대책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86년부터 현재까지 23년째 살고 있는 의왕시는 산수가 수려한 청계산, 모락산, 오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철새가 날아드는 왕송호수, 백운호수가 있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전원도시, 건강도시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의왕시를 관할하고 있는 군포경찰서 관할지역이며 의왕시인근에서 “강호순 사건”이 발생되었고 지난 해에는 안양시에서 “우예슬, 이혜진 어린이 유괴사건”이 발생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요즘 본의원이 만나는 의왕시 여성은 "무서워서 못 살겠다. 조속히 경찰서를 신설해 달라"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인구는 서울특별시보다 100만명이나 많고 면적은 17배나 넓은데도 경찰력은 서울특별시의 64.7% 수준에 불과하여 치안상태가 불안하고 도민들이 각종 강력범죄에 노출되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 건수를 보면 127,185건으로서 전국 544,747건의 23.3퍼센트를 차지하여 인구 1천명당 11.3건의 강력범죄 발생률을 보이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하여 강력범죄 발생률이 높은 실정인데도 경찰력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의왕시는 85퍼센트가 넘는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후미진 지역 등 치안 부재지역이 많이 있고, 일부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택지개발이 가속되어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서가 없는 의왕시는 현재 부곡지역은 군포경찰서, 청계지역은 과천경찰서, 고천지역은 안양경찰서가 각각 쪼개 담당, 사건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치안수요가 1천527명으로 전국 평균 507명의 3배나 돼 주민들이 치안불안을 느끼고 2008년 3월 경찰서 유치를 위한 '지역치안 협의회'를 창설, '경찰서 유치기원 1천명 걷기대회'를 벌였으며 2008년 7월에는 시민의 90%가 서명한 탄원서를 국회, 청와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국회 상임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경찰서 신설 관련 예산배정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무산됐습니다.

  현재 의왕시는 경찰서 신설에 대비해 택지개발예정지역 등 7곳에 경찰서 부지를 마련하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4일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이 강호순(38) 연쇄살인사건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하면서 2010년 용인 서부, 2011년 안양 만안과 하남, 2012년 부천 오정과 동두천 경찰서를 차례로 개설하겠다고 밝혔으나 유독 의왕시만 제외시켜서 그동안 인내하던 의왕시민들은 격분하였고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2월 4일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의왕경찰서 신설추진위원회'주관으로 백운호수광장에서 의왕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경찰서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의왕시민들은 경기서남부지역에서 대낮에 부녀자들이 납치 살해 암매장되는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의왕시에는 아직 경찰서조차 없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정부는 조속히 의왕시에 경찰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인근 지역에 경찰서와 파출소가 신설됨에 따라 강력범죄가 오히려 경찰서도 없는 소외지역인 의왕시로 쏠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15만의왕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루빨리 경찰서를 신설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 국회, 기획재정부등에 강력히 촉구하여 주시고,  

경기도지사는 도내 치안 불안지역을 파악하여 도민 안전망 확보를 위한 CCTV 확대․설치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도민 안전 확보 대책을 신속히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결과: 2009년 4월20일 의왕경찰서 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