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 복합산업단지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경기도가 책임 있게 나서주십시오

의원명 : 김영기 발언일 : 2025-12-18 회기 : 제387회 제4차 조회수 : 6
김영기의원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의왕 출신

국민의힘 김영기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의왕시 포일동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강력히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포일 복합산업단지는 의왕시 산업구조를

첨단ㆍ지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왕시 미래성장 전략의 핵심사업입니다.

그러나 2020년 ‘제2의왕테크노밸리’ 추진 무산 이후,

해당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장기간 묶였고
의왕시민들은 재산권 제약과

생활 불편을 오랜 시간 감내해야 했습니다.

이후, 경기도ㆍ의왕시ㆍGH는

포일산업단지 복합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협의, 사업방식 등

다수의 논의를 이어왔으며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 검토 결과에서도

재무적 타당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GH 의왕 복합산업단지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상정되면서

사업이 공식적으로 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시점은 지금부터입니다.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국토교통부 협의 등

수많은 절차가 남아 있으며,
이는 의왕시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경기도의 정책적 의지, 조정능력 그리고

광역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욱이 이 사업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이자

경기도 광역전략과 직결되는 만큼

경기도가 책임을 갖고 사업 전 과정을

총괄ㆍ조율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포일 복합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청년 일자리 확대, 첨단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왕시의 미래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입니다.

 

이에, 경기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사업 전 과정에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 참여
절차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보상ㆍ개발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엄격히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원칙이 지켜질 때 비로소 도민의 신뢰가 형성되고

사업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될 것입니다.

 

다음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30여개 시민단체가
93,650명의 서명부를 의왕시에 전달했습니다.

 

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반드시 반영해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입니다.

 

의왕연장이 실현되면 GTX-C와 4호선의 환승이 가능해지고

의왕시는 광역교통망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또한, 포일복합산업단지와

오매기 왕곡지구 · 초평동 공공주택지구 등

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위례과천선이 연계된다면

광역교통망 개선과 함께

의왕시 중장기 발전전략은 더욱 탄탄해질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과 조정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포일 복합산업단지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이

의왕시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명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도정에 정확히 전달하고

경기도가 필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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