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들의 주거권 실현을 위한 제언

의원명 : 서현옥 발언일 : 2020-12-14 회기 : 제348회 제4차 조회수 : 582
서현옥의원

존경하는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재명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평택 출신 서현옥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경기도 청년들의 주거권 실현을 위해 도지사에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가 청년이었던 그때! 단칸방을 전전하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오늘날, 우리는 따뜻한 내 집에서 잘 살고 있지만, 청년들은 어떻습니까?
본 의원은, 청년세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푸른미래관에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도 입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집행기관으로부터 대학생들의 입사 경쟁률이 높아 청년들의 입사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였습니다.  이에 본의원이 생각한 방안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숙사의 운영 방식을 정비하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서울 도봉구에 경기푸른미래관,  서울 송파구에 송파학사, 경기도 수원에 경기도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쟁이 치열한 기숙사가 있는 반면, 홍보부족으로 경쟁률이 미미한 기숙사도 있습니다.
이런 입사 경쟁률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3개 기숙사 관리 부서를 통합하고, 입사생을 통합 선발하는 대신 각 기숙사별로 일정 비율은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청년 쿼터를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하면 기숙사별 경쟁률 편차를 줄이고, 현재는 대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이 입사할 수 없었던 경기푸른미래관에 청년들까지 고르게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기숙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기숙사 건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시대적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평택시는 약 5년전,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소재 관광호텔을 구입한 뒤 기숙사로 재정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평택 청년들이 서울에서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역시, 청년 주거권 확보를 위해 도심 호텔 구입 후 기숙사로 재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경기도의 청년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서울 소재의 숙박시설을 매입해 기숙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청년 주거권 확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고민해야하는 지방정부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경기도가 앞장서서 31개 시군과 함께 청년 기숙사 건립에 노력한다면, 큰 부담 없이 청년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 의원 동료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직자 여러분!
청년은 현재 진행형인 우리의 미래입니다.  청년들이 최소한의 주거권을 확보해 우리의 미래가 걱정 없는 내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