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폄하발언 도지사 사과해야

의원명 : 이재준 발언일 : 2010-11-09 회기 : 제255회 제1차 조회수 : 1196
이재준의원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천이백만 경기도민 여러분!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의장님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얼마 전 김문수 도지사에 의하여, 언어폭력에 의하여 침탈당한 이 의회의 권위가 과연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김수영입니다. 그분은 시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왕궁의 음탕 대신에, 월남 파병에 반대하지 못하고, 방범비를 받으러 오는 경비원에게 나무라고, 10원 때문에 1원 때문에, 우리는 얼마만큼 적으냐, 정말 나는 얼마만큼 적으냐, 바람아! 먼지야! 나는 정말 얼마만큼 적으냐!” 이렇게 읊었던 적 있습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료의 첫 페이지에 신경민 앵커가 퇴직을 당했을 때 쓴 시와 뒤에 본 의회에 처음 등원하면서 쓴 제 나름대로의 마음의 소회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살려고 했고 이렇게 노력을 했습니다.
  일주일이면 3~4일 아침 6시 40분 차를 타고 이 자리에 옵니다. 그런 모든 의원들을 한마디로 단세포라고 얘기하고 예산도 모르는 그런 의원들에게 이제는 공무원들이 예산에 대해서 책임져야 한다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김문수 도지사께서 말씀을 하시려면 적어도 지난 6개월 동안 1,500만 건에 대해서 불법 도ㆍ감청과 사찰이 진행되었던 그런 언론폐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김문수 도지사께서 말씀을 하셔야 될 그런 사항이 있다면 이 시점에서 바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SSM 조례일 것입니다. 김문수 도지사께서 지금 이 순간 말을 해야 한다면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그러한 법들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행사만 따라다니시고 또 나름대로 언론을 통해서 홍보만 하실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지금 우리 천이백만 도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단세포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준비한 이 자료에 보면 수천억의 예산이 절약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족시설 예산들, 자족시설 용도변경 해서 수천억대의 특혜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거론된 MBC부지에서 천억대가 이뤄졌고 그리고 백석동 출판단지에서 또한 수천억대가 이뤄졌고 MBN이 삼송지구에서 산, 1,500억 정도의 싼값에 산 그러한 땅들, 도대체 예산이 다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그 예산이면 경기도가, 우리가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4대강예산을 얘기하지만, 그리고 얼마 전에 42억이라는 예산을 놓고 이 자리에서 설왕설래했지만 그러한 예산 100년 동안 쓰고도 남는 예산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자본권력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얘기하는 합법이라는 것이 절대로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합법이라는 것이 모든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그것이 정의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들이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지사님께서 그렇게 예산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고 말씀을 하시니까 몇 가지 찾아드리겠습니다. 이 책자에 나와 있는 것만 제대로 시행을 한다면, 이것의 잘못된 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경기도의 감사가 진행된다면 분명히 충분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본 의원이 얼마 전에 보도자료를 통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산조기집행 해서 1,140억 정도를 우리 경기도가 손해를 봤는데 그거 강력하게 중앙정부에 요청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또 있습니다. 1년에 보도블록 경기도가 바꾸는 돈이 70억쯤 됩니다. 우리 급식예산 42억 놓고 싸우고 있지만 그것보다 두 배는 되는 그런 예산입니다. 마을버스, 시내버스 그 카드수수료 조금만 절약을 해도 분명히 우리는 100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지사님! 우리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 중에서 지난 3년간 한 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은 위원회가 몇 개인지 아십니까? 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던 것이 17%요, 3년 동안 세 차례 미만 이루어졌던 것이 45%입니다. 행정을 하시려면 제대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 자리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그리고 여기에 계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올바른 행정, 선진 행정을 얘기하고자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공직자들 불러놓고 “의원들이 아무것도 모르니까 당신들 마음대로 하시오.” 이렇게 군기 잡고, 그런 시대가 아닌 것입니다. 그것을 또한 아무런 여과 없이 언론에 자랑스럽게 표출한 대변인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김문수 도지사께서는 경기도의회 폄하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정중히 요청합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우리가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야 해도 부족한 이 시간에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본 의원들이, 그리고 여와 야가 구분 없이 이 단상에서 얘기하는 올바른 제안들은 전부 다 천이백만 도민을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 주십시오. 여기에는 이제 장차 국회의원,  대통령이 나올 충분한 자질을 가진 수많은 동료 의원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단지 김문수 도지사의 편견된 잣대로 그렇게 말씀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문수 도지사께 정중하게 요청을 드립니다. 정말 역사책 이제 보지 마십시오. 지난 선거 때는 박정희를 얘기하더니 이제는 이승만을 얘기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일제 총독부를 얘기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이제는 어린 아이들, 어린 학생들을 데리고 성희롱적 발상이나 그런 것들을 하지 마시고 정말 도정에 전념해 주십시오.
  도지사님께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이 보도자료를 통해서 또는 이 자리에서 발언을 통해서 얘기하는 것들을 정말 귀담아 듣고 공무원들이 그것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도와 주십시오. 공무원들을 우리 정치의 볼모로 삼아서 줄세우기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는 함께 나가야 합니다. 우리 정말 수많은 시간 동안을 이 자족시설 용도변경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이 자족시설 용도변경 금지에 대해서 충분하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백석동 출판단지에 대해서 용도변경에 대한 허가 그 관계했던 모든 공직자와 그리고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은 반성과 그 자리에서 용퇴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문건들이 수많은 문건들이 그 후속대책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왜, 그리고 이 수많은 언론들에서 이렇게 부당하다고, 편치 않은 거라고 그리고 우리 자신들을 너무나 농락하는 거라고, 참을 수 없다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왜 경기도 도지사께서만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지 정말 의문이 갑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자족시설 용도변경 그 건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본 의원이 대안을 제시한,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대로 반영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