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식의원 농촌여성신문 인터뷰] 경기도 농정예산 증액으로 농업 위상 회복해야

등록일 : 2015-09-30 작성자 : 농정해양 조회수 : 474
첨부파일 -
첨부된 파일 없음

  9월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는 농업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의미있는 농정해양위원회의 법안이 통과됐다. 경기도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귀농어업·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도정시설에 대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법제화 촉구 건의안 등이 그것이다.

본회의에서 막 가결 투표를 마치고 나온 경기도의회 염동식(새누리당 ·평택3) 의원을 만났다. 염의원은 과수원 집 아들로 태어나 직접 농사를 하는 농업인 출신 의원으로 지금도 보리 콩 등 밭농사를 직접 하고 있기에 요즘 농민들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입장에서 소득창출과 직결된 여러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요즘 농업 현장에서 느끼시는 점은 무엇??
 

경기도내 농촌도 고령화가 심각하다, 농산물 가격 경쟁력 약화와 지역 내 경제활동의 순환구조상의 문제점 등으로 농촌경제가 잠차 활력을 잃고 있음을 느낀다.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이런 농촌의 현실을 반영해 40만 경기 농업인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결의안 등 19건의 조례 제 개정을 추진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서 소통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

▲ 추석을 며칠 앞둔 9월23일 평택시청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평택 농산물 직거래장터. 38개 부스가 설치돼 명절에 필요한 햅쌀과 과일을 비롯한 읍면의 농특산물이 선보였다. 염 의원은 이번 직거래 장터 개설을 비롯해 농산물 판로 확대로 농업인 소득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외?국 농산물의 홍수 속에서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지속적 농업을 할 수 있는 길은 무엇?
 

벼농사의 경우 지난해 보다 수확량이 최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락 시세가 17~18만원은 유지해야 한다. 현재 80kg쌀값이 15만9천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7천원 정도가 하락해 우려가 크다. 풍년이 들면 오리려 농민들을 옥죄는 풍년의 역설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농산물 수급관리가 시급하다. 정부와 경기도 농협 등에서 농산물의 적정한 수요와 공급을 유지하는 전국적인 수급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후진적 유통망 개선도 서둘러 농협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할 때다.

도내 생산기반 시설의 정비 확충을 통해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자급률을 제고 시키고 농가 소득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득안정시책과 위험관리 강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

 

지역구인 평택시의 발전과 도농이 상생하는 경기도를 위한 제언은??
 

경기도의 농업예산 비중은 올해 4712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2%로 떨어져 홀대의 수준까지 왔다. 추경까지 반영한 농업예산 비율은 3.0%로 더 떨어졌다. 늘어나는 경기도 예산에 비해 농정예산이 오히려 감소하고, 도비 매칭 사업의 시군 떠넘기기는 어려운 시군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택시는 ‘농축수산업 안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확대'의 민선 6기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2015년 농업분야 자체 예산을 지난해 대비 24.4% 증액했다. 특히 농정 예산을 2018년까지 8% 확대한다는 목표를 추진하며 농업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시군 간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농정예산 부족으로 국도비 사업에 대한 도비 미반영으로 이한 시군비 증가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고 예산 축소로 위축된 경기도의 농업 위상 회복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농정예산 증액이 시급하다,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여성농업인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노력은??
 

농촌여성의 농업인으로서의 역할과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여성농업인은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여성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들을 살펴보겠다. 특히 다문화가족 농촌여성 인력 등 맞춤지원 사업 발굴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령농업인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할 수 있게 보건 복지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농촌의료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농촌에서도 도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개인 단위의 의료봉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 장기적으로 응급의료 시스템과 지역병원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