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남경필 지사가 성평등 문제 직접 챙겨야"
등록일 : 2015-07-29
작성자 : 여성가족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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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새누리당·연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은 지난 1년에 대해 “다양한 쟁점들이 있을 수 있었지만 협의, 합의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냈다”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 당과의 의견 소통, 시간을 두고 냉각시키는 방법 등이 있었지만 의원들이 동의해주고 여야가 합의해준 덕에 상임위를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회통합부지사 주관하고 있는 성평등 문제를 도지사 직속으로 바꾸는 것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위원장으로서 지난 1년간을 돌아본다면.
“처음에 위원회장직을 수락하기 전에 봐왔던 부분과 달랐다. 세분화된 조직들이 많고 예산액에 비례해서 가용자원이 부족했다. 특히 여성·가족·교육·청소년 분야 쪽에는 각종 사회단체들이 많아 아직까지도 미팅을 다 못했다. 미팅해보면 대부분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관한 요구가 많았는데 경기도도 재원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부분적으로나마 건의사항을 해결해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
―여성가족연구원, 청소년수련원 등 통폐합 논의가 있다.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여성가족연구원이 흔들린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여성가족연구원은 양성평등·성주류평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아직 지향할 점이 많다. 때문에 여성가족연구원은 존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마을의 경우 직영이냐 위탁이냐 통폐합이냐를 두고 현재 고민 중이다. 영어마을의 교육만족도를 보면 저조한 부분이 있었다. 영어마을을 성립할 때 취지가 어학연수 비용문제를 국내에서 해결하자는 것이었지만 이제 단기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힘들다고 본다. 청소년수련원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청소년 수련원이 기초자치단체들의 수련원과 겹치는 문제도 있고 진흥원과의 합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경영의 합리성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겠다.”
―파주 영어마을이 성과가 저조하다는 분석이 많은데 위탁하려는 생각은 없나.
“위탁이 무조건 맞는 건 아니다. 파주는 산하단체가 파견돼있어 양평 영어마을과 경우가 다르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영어마을의 설립 취지가 지금과 맞지 않다. 이 문제는 단순 영어뿐만 아니라 다국적언어에 대한 연수기능까지 더해 경영 합리화를 도모해야 한다.”
―잊을만하면 어린이집 교사 폭행 문제가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육에 종사하는 교원들의 자질을 믿는다. CCTV는 감시기능을 100% 보장하지 않는 일회용 처방으로 결국 보육교사의 인성·자질·환경의 문제다. 또 정부의 정책으로 확산됐던 가정어린이집은 정부의 방향이 바뀌어 바뀐 현재 방치 또는 묵인되고 있다. 어린이집 문제는 저출산 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도나 정부의 연착륙 정책이 필요하다.”
―남은 1년동안 목표가 있다면.
“여성발전기본법이 재정 이후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됐지만 경력단절 여성의 불이익은 지금도 여전하다. 정책적 대안뿐만 아니라 기업체와의 사회적인 담론이 필요하다. 정부도 일부 중요현안을 국무총리가 맡는 것처럼 양성평등, 성평등 관한 부분이 현재 사회통합부지사 소속에서 도지사 소속으로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