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서선정 자율권 침해"

등록일 : 2015-06-30 작성자 : 여성가족평생교육 조회수 : 680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특정 보수단체의 검증되지 않은 부적절도서 폐기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일선 학교의 자율적 수서권 교육권을 부당하게 침해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청년지식포럼 Story K’는 왜곡된 사실과 좌편향적 내용이 담겨있어 청소년들이 읽기에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나는 공산주의자다(허영철, 보리)’외 11권의 도서에 대해 추천목록 취소와 폐기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주장에 객관적 검증절차 없이 해당도서 폐기검토와 해당도서를 접한 학생에 대한 지도, 추천도서 선정기준 강화 등을 담은 공문을 일선학교 도서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Story K’가 주장하고 있는 부적절 도서는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도서관 등에서 추천받은 도서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계와 사서들은 부당한 도서검열과 출판 탄압이라며 집단 반발, 도교육청은 결국 공문시행 한 달 만인 이달 23일 기존 공문을 철회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의 성급하고 신중하지 못한 행정처리로 향후 도서선정의 자율권과 교육권이 위축될까 우려된다”며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상실됐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