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의회가 경인운하의 조기 완공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모으고 2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9일 3개 시도 의장 및 운영위원장들은 기자회견에서 "2천375만 수도권 주민들을 대표하는
3개 시도의회가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유효한 대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기완공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3개 시도 의장 및 운영위원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경기, 서울, 인천이
하나의 물류, 경제 블록으로 연결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강조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경인운하의 주요공사를 오는 6월 시작해 2011년 말까지 끝내기로
방침을 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