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일 장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안양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이전대상 기관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순회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안양지역 공공기관 이전 기관 방문은 모두 7개기관으로 전파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 식물검역원, 종자원, 수의과학검역원, 국토연구원, 한국석유공사등이며 이들 기관은 모두 2012년까지 지방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각 기관 방문시 우리 요구의 첫째순위는 지방이전 계획이 철회되는 것이며, 두번째 순위는 각 기관의 건물과 부지를 해당 지자체에 무상양여를 해 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국가경쟁력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장경순 부의장은 식물검역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에게 "공공기관이 이전한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며 도의 대책이 필요함을 건의한다"고 밝히고, 각 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재고를 촉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