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경기도의회 종무식

등록일 : 2008-12-20 작성자 : 박덕순 조회수 : 206
박덕순의원(민주,보사여성위)은 12월19일(금) 오전12시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거행된 2008년 경기도의회 종무식에 참석하여 2008년 한해동안 의회발전에 기여한 지역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경기도의회, 2008년 발로 뛰는 의정 실천
'되돌아본 2008 의정활동'… 올해 62건 조례안 제·개정, 의정비 심의 공개 16% 삭감 등
 
2008년 12월 24일 (수) 정양수 기자 chys@suwon.com
 

   
▲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의회 종무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마쳤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기나긴 1년의 의정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도의회는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양태흥 의장 체제에서 후반기 진종설 의장 체제로 전환하는 등 내외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올 한해 7대 의회는 도민의 발로써 뛰는 의정을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 "내년 해외연수 비용 자진 삭감"

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일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 경제 위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 내년 국외여비를 자진 삭감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태순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불황에 우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국외 의정 연수 등을 위해 의원 1인당 180만 원씩 배정된 국외여비를 모두 삭감하고 복지 예산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절약되는 여비는 2억여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각종 송년 모임도 취소하고 절감된 비용으로 각종 사회복지시설 방문에 나서 훈훈한 뒷얘기를 남겼다.

● 의원발의 급성장 '일하는 의회상 정립'

올해 12월 현재 도의회는 조례안 62건을 제·개정했다. 또 2006년 7월부터 현재까지 2년 6개월 동안 조례안 111건, 규칙안 22건 등 모두 133건을 발의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제3대 45건, 제4대 28건, 제5대 62건, 제6대 32건 등에 비해 급성장한 모습이다.

특히 '재난 체험센터 조례', '헌혈장려조례',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에 관한 조례', '분수 수질의 적정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 등은 주민생활을 반영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도의회 사무처 직원은 이에 대해 "의원들이 나름대로 노하우들이 쌓이면서 도의회, 사무처 등과 함께 발전상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높아진 행감 수준 시민단체도 긍정적 시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지난 8일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우수 도의원 18명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 도의원은 ▲기획위 임우영, 전동석 ▲경제투자위 송영주, 장윤영 ▲행정자치위 임무창, 송윤원 ▲교육위 김인성, 박세혁 ▲문화공보위 백승대, 이재진 ▲농림수산위 이태순, 정금란 ▲보사여성위 박덕순, 임영신 ▲건설교통위 김경호, 김학진 ▲도시환경위 김영복, 유지훈 의원 등이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매년 행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면서 "그러나 행감이 한정된 시간에 행해지는 만큼 짧은 시간 큰 그림과 도정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적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투위 김기선 의원이 발의한 '도 기업 SOS에 관한 조례'가 지난 8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우수조례 선정'에서 우수상을 시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 의정비 16% 삭감 내년 6천69만 원으로 결정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부분은 도의원들의 의정비였다.

연초 도의회는 모두 7천252만 원의 의정비를 받았다. 특히 도의정비심의위원회 4차 회의까지 모든 과정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내년 의정비는 6천69만 원대로 결정됐다.

이는 내년 서울시의원들이 받는 6천100만 원보다 적은 액수다.

도의회는 심의위의 이번 결정액을 바탕으로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확정했다.

김 모(여·37·영통동) 씨는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사용하는 돈이 적다 많다를 논하기 전에 활발한 의정으로 도민들의 믿음을 얻어야 하는 게 먼저"라면서 "올 한해 달려온 것으로 되돌아보고 내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어려움에 빠진 도민의 희망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