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의원,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제9차 간담회...방음벽·조경면적 해법 집중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9월 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제9차 간담회를 열고 방음벽 설치 위치와 지하매설물 이격거리, 조경 및 체육장 면적 확보, 구조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지환·금가현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교육지원청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검토한 자료를 공유하고 학교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쟁점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쟁점은 방음벽 설치 위치였다. 설계 관계자는 방음벽이 학교 부지 안쪽으로 이동할 경우 조경 면적이 줄어들고 체육장과 생태면적률 등 다른 법정 기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교 부지가 협소해 각종 면적 기준을 맞추기 위한 설계 여유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방음벽 기초와 옹벽을 각각 설치하면서 발생하는 유휴공간을 줄이고, 옹벽과 방음벽 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조경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보행 동선 조정 등을 통해 소규모 면적이라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살펴보기로 했다.
지하매설물과 방음벽 기초 간 이격거리도 논의됐다. 상수도관과 하수관, 전력·가스·통신관로 등 지하시설물별 관리 기준을 해당 부서와 직접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관로 이설 가능성과 대체 위치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이오수 부위원장은 단순히 기준 충족 여부를 따지는 데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이 확인한 자료와 기준을 먼저 공유한 뒤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4m 높이 방음벽의 구조 안전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방음벽 기초 폭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태풍 등 강풍에 따른 바람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지 구조계산서와 설계자료를 통해 재확인하기로 했다.
학교시설사업 시행계획 승인과 방음벽 관련 협의를 병행할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건립 공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 공사를 우선 추진하면서 방음벽 위치와 세부 설계를 계속 협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위원장은 수원시와 교육지원청, GH, 설계 관계자에게 요청 자료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실무부서 간 직접 협의를 강화해 다음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간담회는 어느 기관의 책임을 따지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해법을 찾는 자리”라며 “배지환·금가현 수원시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가능한 모든 공간과 대안을 끝까지 검토하고, 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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