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의원, “유보통합, 어른이 아닌 아이 중심에서 출발해야”

등록일 :2026-08-14 작성자 : 언론홍보과 조회수 : 25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엄신옥 단장)과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부모교육 참여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최순자 의원은 이날 “유보통합의 기준은 기관이나 부모의 편의가 아니라 아이의 발달과 행복이어야 한다”며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돌봄 문제를 시설과 서비스 확대만으로 접근하기보다 기업과 연계한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부모가 직접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지역 내 양육 경험이 있는 주민 등이 아이를 가까운 곳에서 따뜻하게 돌볼 수 있는 ‘이웃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돌봄이 아니라 신뢰와 정서적 관계가 형성되는 돌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 지원과 관련해서는 부모 상담, 아동의 정서검사와 치료, 교사 코칭 등을 연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사업을 점검하며, 향후 보다 체계적인 지원 모델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특히 “부모교육이나 기존 돌봄정책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오히려 더 큰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정책을 이용하는 사람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를 먼저 찾아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경기형 유보통합이 단순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체계를 통합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기업,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마음과 관계까지 살피는 진정한 아이 중심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의 중심 경기도가 유아교육과 보육, 양육정책에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에서 시작한 아이 중심의 좋은 정책과 돌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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