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2
박상현 의원, '미래성장산업, 경기남부 집중 넘어 31개 시.군 균형발전 로드맵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0일 열린 미래성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미래성장산업 정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구조를 지적하며, 31개 시·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 정책은 반도체, 첨단산업 등 주요 사업이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별 산업 여건과 강점을 반영한 전략을 통해 경기북부를 비롯한 31개 시·군이 모두 미래산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성장산업국은 특정 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를 넘어 경기도 미래 먹거리를 설계하는 핵심 부서"라며 "지역 간 산업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미래성장산업국이 경기도 R&D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 각 실·국에서 R&D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다 보니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하고 대부분 1년 단위 사업으로 운영돼 기업들이 행정 일정에 맞춰 연구를 수행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국가 R&D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하지 못하는 틈새 영역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R&D 사업의 예산 규모뿐 아니라 연구기간, 사업 집행방식, 연구인력 보상체계, 산하기관 협력체계까지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성장산업국이 경기도 전체 R&D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미래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급변하는 AI 시대에는 연구개발의 개념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주기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아지고 있다"며 "순환보직으로 인해 전문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연구를등을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미래성장산업은 일부 지역만 성장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며 "경기남부에 집중된 산업정책을 넘어 북부와 서부, 동부를 포함한 31개 시·군이 각자의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진정한 경기도의 미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성장산업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경기도 R&D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