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2
김승기 의원, “아시안게임 유치, 업무보고에 끼워 넣을 가벼운 사안 아냐”
경기도의회 김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의 국제종합대회 유치계획이 구체성과 추진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승기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의 3대 주요 현안사항 중 2027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와 1,597억 원 규모의 경기도선수촌 건립은 일정과 사업비가 구체적이지만, 국제대회 유치는 아시안게임·올림픽 등을 나열했을 뿐 대상과 개최년도, 예산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유치는 막대한 재정과 장기간의 준비가 필요한 중대한 정책인데, 구체적인 계획 없이 업무보고 현안에 끼워 넣었다”며, “아이디어 수준의 구상을 경기도의 공식 정책인 것처럼 제시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 체육진흥과 업무보고에는 국제대회 유치 내용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체육회만의 자체 구상인지 경기도와 합의된 정책인지 그리고 대한체육회에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는지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제대회 유치는 선언보다 타당성 검증이 먼저”라며, “유치 대상 대회를 명확히 정하고 재정부담과 경제효과, 시설의 사후 활용을 검토한 뒤 경기도·도의회·도민과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추가 질의를 통해 최근 청룡기 고교야구 경기에서 논란이 된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언급하며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 선수에 대한 인성·성인지교육 및 관리체계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일부 운동부의 불법 합숙 운영과 온라인 의무교육 대리 수강 등 관리 사각지대가 우려된다”며, “무분별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막기 위한 관리·감독 강화 및 인증제 도입과 함께 오프라인 인성·성인지교육, 멘탈코칭과 스포츠심리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2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