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문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업무보고에서 GTX-C 노선 변전소 건설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철도 지하화 사업 발표 지연, 경기국제공항 정책 방향 부재 문제를 제기했다.

 

성 의원은 2024년 착공한 GTX-C 노선이 물가 특례 미적용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올해 4월 대한상사중재원 결정으로 실착공을 준비하게 된 상황을 짚으면서도, GTX-C와 GTX-B가 전력을 공유하는 변전소 건설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반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익위가 7월 중 내놓기로한 시뮬레이션 점검 결과를 담당부서에서 파악하지 못한점을 질타하며, 변전소는 어느 위치로 가든 주민 반발이 불가피한 사안인 만큼 국가사업이라는 이유로 손 놓고 있을 문제가 아니라며, 경기도 역시 문제를 직접 챙겨 실착공 일정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의원은 또한 철도 지하화 사업 발표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군포 금정역의 경우 GTX-C 노선 사업과 전철역사 개량화 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철도 지하화 사업에도 이미 제출돼 있는데, 지하화 사업의 방향이 정해져야 GTX-C와 전철역을 지상으로 할지 지하로 할지가 결정되는 구조여서, 지하화 발표 지연이 역사 개량화 등 다른 사업의 연쇄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성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사업과 관련해, 전임 지사 시절 임기 내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배후지 지정 문제 등으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지적하며, 민선 9기 도정에서의 정책 방향을 물었다. 아직 정책 방향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조속한 정책 방향 마련을 당부했다.

성복임 의원, GTX-C 변전소 갈등·철도 지하화 지연 지적…경기국제공항 관련해서 정책 방향 결정 촉구 사진(1) 성복임 의원, GTX-C 변전소 갈등·철도 지하화 지연 지적…경기국제공항 관련해서 정책 방향 결정 촉구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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