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김창식 의원, 별내선 연장으로 경기 북부 접근성 향상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지난 29일 경기북부청 평화토크홀에서 열린 ‘동의정부역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별내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 동부권 철도망 신설 방안을 논의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G노선 신설안 등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그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최근 개통된 8호선이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별내동과 송산1동 인구가 6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지역이지만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에는 발전이 없었다.”라며 경기 북부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또한,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 3.2㎞를 연결하는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 GTX G노선 신설과 동의정부역 설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별내선 연장은 경기 북부의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 문화, 경제적 상생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GTX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좌장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맡았으며, 주제 발표는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박경철 실장이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 김수재 교수, 한국일보 이종구 기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운영과 한태우 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