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3일 부천ㆍ김포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양 교육지원청 관할 학교의 학생건강검진 시 검진학생수 대비 ‘정밀검사 요함’이라는 검진결과가 다수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강력한 의문을 제기 했다.

제출한 자료 검토 결과, 부천ㆍ김포교육지원청 관할 내 00초 74.6%, 00중 82.4%, 00고 78.2% 등 다수의 많은 학교들이 검진학생수 대비 ‘정밀검사 요함’이라는 검진결과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이해 못할 현상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통계가 잘못된 것이라고 믿고 싶다. 학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 아닌가?”, “어떻게 검진학생수 대비 ‘정밀검사 요함’ 학생이 50%를 초과할 수 있는가? 이런 현상이 상식적이고 정상인가?”, “학부모들은 걱정이 되어서 당연히 특정 병원에 가서 재검진을 받을 것 아닌가? 학부모님들의 심정은 어떻겠나?”, “특정 병의원에 재검진이 집중되어 있는 현상도 강력히 의심된다.”, “재검진 비용은 통상 얼마나 되는 것인가?”, “부천, 김포지원청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등의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에 해당 교육장들은 “이렇게 많은 학교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재검진 비율이 나오는 줄 미쳐 몰랐다.”, “가정통신문의 내용만 보면 학부모들이 우려를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의 질환에 따라 맞춤형 안내를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학부모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라고 답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