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13일 성남교육지원청 및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학교의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보급이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하였다.


이날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급식실 조리종사자가 오수처리용 산기장치(그리스트랩, Grease Trap)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무릎,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그리스트랩, Grease Trap)이란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을 걸러내는 대용량 거름장치를 의미한다. 특히 기름기가 하수관으로 배출되지 못하도록 중간에서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산기장치이다.


이어서 심의원은 “보급률이 부족한 이유는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는 교육청 뿐 아니라 교육지원청에도 책임이 있다”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심의원은 스쿨존 내 초고압선이 지나는 학교의 안전사고 방지 노력과 함께, 학교에 보급되는 스마트단말기의 보급률 뿐 아니라 학습 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언급하며 마무리했다.


심홍순 의원, 급식실 현장은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보급 절실 사진(1) 심홍순 의원, 급식실 현장은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보급 절실 사진(2) 심홍순 의원, 급식실 현장은 오수처리용 산기장치 보급 절실 사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