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고은정 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선정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권역별 특화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고은정(더불어민주당, 고양10) 의원은 14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사업상의 미비점, ▲시흥 배곧지구 특화산업에 대해 지적했다.
고은정 의원은 “지난 8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연구용역 대상지로 고양특례시가 선정됐다”고 설명하며 “산업부 최종결정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 복귀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유치에 유리해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기대효과가 큰 상황이다”라 밝혔다.
아울러 고은정 의원은 “그러나 고양시 경자구역 선정을 위해서 과밀억제권역, 군사보호구역, 수도권총량제, 그린벨트 등 조속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지역특화산업을 지정하고 인근의 혁신클러스터 및 연구·실증단지와의 집적효과를 통해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고 의원은 “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은 치매 등 뇌인지 바이오기술 특화 연구클러스터 구축을 계획중이지만 ‘27년 개원 예정인 서울대병원의 800병상만으로는 임상실험 협력병원 등 기술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고은정 의원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으로서의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기관인만큼, 큰 계획에 따른 경기도내 각각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정책 차별화를 구상하여 권역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