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혜 의원, 도자박물관미술관, 통합재구성해 ONE-STOP 체험마을 조성 제안

등록일 : 2022-11-11 작성자 : 언론홍보과 조회수 : 51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민주, 고양4)은 10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자박물관·미술관의 공간을 통합, 재구성해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도자박물관, 도자미술관, 생활도자미술관 세 곳 중 어느 한 곳도 경기관광공사에서 만드는 쿠폰북에 들어가 있지 않다”며, “세 곳의 방문객 수를 다 합쳐도 연간 7만여 명에 불과하고, 사업비 예산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세 곳이 다 따로 있을 필요 없이 유물 관람 등 전시 공간, 도예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숙박·쇼핑 등 체험 공간으로 통합, 재구성하여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동두천에 ‘니지모리 스튜디오’라는 일본마을이 있는데, 온천, 숙박, 쇼핑, 체험 등을 모두 한 곳에 모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며, “여기서 착안해 도자재단이 주체가 되어 한복을 입고, 도자기를 굽는 등 체험 공간을 비롯해 미술관·박물관 관람, 쇼핑, 숙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한다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도자재단의 예산과 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자재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트렌드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이경혜 의원, 도자박물관미술관, 통합재구성해 ONE-STOP 체험마을 조성 제안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