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수여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지난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 동안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중심 도정?도 교육행정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고은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교육공동체의 인권향상과 교육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은정 의원은 도 교육청과 13개 교육지원청, 4개 직속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교육을 중단하기 전 학업숙려제도에 놓여 있는 청소년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시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고의 설립취지를 살려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고 의원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진로탐색과 진로교육을 거쳐 자신의 소질과 적성, 관심을 고려해 고등학교로의 진학이 바람직하다면서, 지역 내 진로체험센터와 더불어 교육청이 학교 안팎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와 취업 등 노동현장에서 권리와 처우개선 요구 등 노동자로서의 권익을 찾기 위한 노동인권에 관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상소감에서 고은정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170만 경기 아이들과 교직원 등 경기교육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충실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현장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하지 못한 채 한 해를 보내 많이 안타깝다. 내년에는 이로 인한 교육현장의 불편과 문제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은정 의원, 2020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사진(1) 고은정 의원, 2020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