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더불어민주당, 고양1) 의원은 12()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외취업지원사업의 시의적 부적절성을 제기했다.

 

 남운선 의원은 현재 일자리재단에서 취업난을 겪는 도내 청년층에게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하여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중이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남 의원은 동남아 중 베트남 및 일본에 현지취업을 했다고 인원수를 기재해뒀는데 사실 교육과정 인원이 포함됐다. 이는 엄연히 자료 및 통계 작성의 오류라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9억원이란 큰 예산을 들여 계속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걱정스럽다.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알기에 일정기간 중단 후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재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권고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는 이미 선발되어 교육받고 있는 인원을 고려하면 바로 중단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하고, ”새로운 인원을 선발하지 않고 기존 인원위주로 교육을 강화하고, 확실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쪽으로 사업방향을 변경하도록 계획을 잡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남운선 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행감에서 청년해외취업사업의 시의적 부적절성 제기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