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 12(목)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항 배후단지개발과 관련해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이날 원용희 의원은 “평택항과 당진항은 지리적으로 서로 묶여 있어서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평택항 항만배후단지개발사업에 관하여 중장기 발전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기본적으로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항만배후단지가 개발되고 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서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원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자본이 5%, 민간자본이 95%가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민간자본은 이익추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자칫 투기세력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주)경기평택글로벌의 5%의 지분을 활용해 공사가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대책이 있는지” 질의 하였다.

 이에 대해 문학진 사장은 “공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주)경기평택글로벌의 감사를 우리 공사의 본부장이 맡아서 경영진의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