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의원,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관리 미흡 지적
2020-11-09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주1)은 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무원에 비해 산하기관의 직원 수가 많은 것에 대해 조직 진단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유광국 부위원장은 경기문화재단 직원 수와 관련해 “정규직 198명, 무기계약직 160명, 단기 기간제 153명 등으로 산하기관에서 많은 인력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작 인력이 필요한 곳에는 부족한 것이 아니냐”면서, “업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경기문화재단의 설립 및 운영 목적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의 고유사업을 추진하여야 하나, 지역적으로 산재하여 있는 7개 박물관을 관리·운영하는 등 방대하게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며 “경기도 문화 예술 진흥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유 부위원장은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문화재 전반에 걸쳐 연구하는 것이 아닌 시굴조사와 지표조사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름에 걸맞게 문화재 전반에 걸친 연구 또한 진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유산 등재 등의 실무 업무가 중점적일 수밖에 없으나 말씀하신 대로 연구에도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2020-11-09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