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김인영 의원, 농민기본소득 및 농촌기본소득 관련 집중질의 실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더불어민주당, 이천2) 위원장은 6일 열린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도입과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에 대해 집중 질의와 함께 대안책을 함께 제시하는 등의 역량 있는 의정활동 준비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인영 위원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소득 불안정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민에게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민 기본권 보장 차원에서 농민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적극 공감하지만, 새로운 정책 도입이 진정으로 경기 농업인을 위한 것이라면, 기존에도 도정의 타 분야에 비해 소외받았던 농정분야 사업 예산을 축소시키지 않고 농민기본소득 예산이 편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정분야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였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농촌의 인구, 소득, 보건, 인프라 등에 대한 환경분석에 입각해 농민기본소득과 농촌기본소득이 설계되어야 하며, 두 정책은 도정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책 실행 후에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시행착오를 최송화 할 수 있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농촌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인 국내 첫 기본소득 실증시험인 ‘농촌기본소득’과 관련해 “올해 안에 실험지역을 선정하고,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하는 사회실험에 대한 윤곽이 나온 만큼 사회실험 대상지역, 지급금액 등 계획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선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적절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도민 부담이 가중되는 범위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인영 위원장은 이천 출신 초선 의원이며 평소 농정해양 분야의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으로 내실 있는 도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위원회 활동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