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허원의원,경기도일자리재단 무분별한 위탁사업 지양해야함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허 원(자유한국당, 비례) 의원이 15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무분별한 위탁사업을 지양할 것과 2020년 J-BUS(산업단지 출퇴근버스) 운영예산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허 원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2019년도 위탁사업이 50개 이상”이라며, “이 가운데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도 있는데, 일자리재단 운영 취지에 어긋나는 사업을 무분별하게 수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 의원은 취업근로자의 고용유지 증대를 위한 근무여건 개선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내 산업단지 출퇴근버스(J-BUS) 운영와 관련하여 “사업실적이 우수하고 작년 대비 이용률도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이사장은 “위탁사업으로 운영 중인 J-BUS는 도에서 위탁사업을 일괄적으로 정리함에 따라 2020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허 의원은 “관련부서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년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며 “필요할 경우 도 의회 차원의 협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고용 환경 개선 차원에서 수원, 동탄, 시화 등 경기도내 5개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인 J-BUS를 7개 노선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9월말 기준 57,952명이 이용하여 탑승객이 전년 동기(32,724명) 대비 2.3배 증가하였다.
2019-11-15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