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의원은 14일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시공하고 있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축 건물의 부실시공을 질타하고 강력히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창균 의원은 1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축 건물 현장 방문 시 직접 촬영 한, 50여장의 사진을 제시한 후 시방서 내용과 달리 이뤄지고 있는 대로 공사실태를 지적하면서, “도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이니만큼 경기도시공사가 철저히 관리하여 시공하고 부실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균 의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건립공사에서 광명단 녹방지 페인트칠, 각 파이프 프레임, 피스 고정방법 등이 당초 설계도와 시방서와 상이하고 도면대로 시공되고 있지 않아 후속으로 반드시 재시공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도시공사는 시공뿐만 아니라 감리 등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과 고품질의 건축물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