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심규순의원,노후상수도관 누수저감 대책 지적관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4) 의원은 11월 21일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상수도관의 누수문제”를 지적했다.
심규순 의원이 수자원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누수율을 보면, 2012년 6.5%, 2013년 6.7%, 2014년 6.8%, 2015년 6.4%, 2016년 6.8%이며, 2016년은 누수로 인한 손실액이 699억 원이 넘고, 매년 누수로 인한 손실액이 600억을 상회하나, 노후상수도관개량 예산은 향후 자부담 비용을 제외하면 2018년 428억 원, 2019~2022년 매년 250억 원 수준이다.
심 의원은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매우 소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고 보며, 많은 투자로 개선하면 바로 낭비가 줄어들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집중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수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을 유형별로 나누어 진단해 보았는가?”라며 근본적 원인파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가평군과 연천군은 누수율이 20%를 넘고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데, 누수 개선방안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외에는 없는지, 노후수도관과 유수량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나 용역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며 집중 질문하였다.
심 의원은 시군별 누수율이 가평균, 29.9%, 연천군 23.7%, 포천시 17.8%, 여주시 16.4%, 양평군 15.1%의 누수율이 높다고 지적하며 누수 저감 대책의 수립을 촉구하였다.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