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순의원,다산신도시 중학교 부족에대한 대책촉구관련

등록일 : 2016-11-24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291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두순 의원(새누리당, 남양주4)23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최대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단 2개의 중학교 개교로 추진되고 있는 문제점을 집중 거론하며, 교육청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임두순 의원은 “32천세대, 수용인구 9만명으로 계획된 다산신도시에 중학교는 단 2라고 말하고, “교육청이 다산신도시에 임대아파트가 많고, 소규모학교인 미금중학교가 지구내에 위치한 점을 들어 당초 계획한 학교부지를 스스로 포기해 만들어진 기형적 구조라며, 교육청의 학생수요예측에 근본적 문제가 있음을 질타했다.

 

이어 임의원은 교육청의 숨은 의도는 남양주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에 학생이 부족하니 신도시 아이들을 원거리 통학하게 만들어 구도심 학교의 폐교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교육청의 황당한 교육행정에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멍들고 있다,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지난 2009년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었으나, 건설경기 위축으로 건설사가 분양을 보류하였다가 다시 건설이 재개된 지역으로 현재 전체 건설 주택의 55%가 분양완료되어 2018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잔여 지역에도 건설사의 분양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핫한 택지지구이다.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는 그동안 다산신도시 건설 사업이 축소될 것을 우려하고, 입주세대에 임대아파트가 많은 점을 들어 현재 중학교 2개교 개교만을 추진중에 있었으나 이러한 교육청의 입장에 대해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 연합회에서는 입주자는 정작 다자녀가구가 우선순위로 입주한 지역이라 학생 수가 많으나 다른 신도시보다 반도 안되는 학교를 개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청에 중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언을 마치고 임 의원은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통폐합을 미루고 있는 40명 규모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신도시 아이들 400명을 데려다 학교를 살리겠다는 건 말도 안 되는 편의행정이라고 말하고,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최선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교육청이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세울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