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의원,어포리스트 설립자인 슈벤두 샤르마 초청국제포럼

등록일 : 2015-10-02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715

세계적인 숲 만들기 공유 프로젝트 기업인 어포리스트(Afforestt) 설립자인 슈벤두 샤르마(Shubhendu Sharma)가 경기도와 서울을 방문해 숲만들기 방법을 공개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경기연구원은 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에서 슈벤두를 발제자로‘글로벌 숲 공유 프로젝트-10배 빠른 숲 만들기’를 주제로 국제 포럼형식의 의정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슈벤두는 이날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경기도 산림과 및 공원녹지과 등에 기존방식에 비해 단위 면적당 30배 밀도의 조림을 통해 성장속도는 10배 빠르고, 생물다양성은 100배 많은 이른바 미야와키 방법(Miyawaki Method)에 따른 숲만들기 이론과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슈벤두는 이어 8일에는 생태환경조성·관리 전문기업인 ㈜숲과 도시의 국제 파트너쉽 자격으로 서울시 한강에 있는 노들섬을 방문해 식생과 환경상태를 살펴보고 빗물박사로 유명한 서울대 한무영교수 등 국내 유수의 친환경·대안기술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갖는 등 노들섬을 생태섬으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슈벤두는 도요타 인도공장에서 일하다 세계적인 일본 생태학자 미야와키 아키라(Miyawaki Akira)박사에게 기존 조림 방식에 비해 10배 빠르게 숲을 만들 수 있는 잠재자연식생(potential natural vegetation)이론을 배운뒤 어포리스트라는 사회적 영리기업을 설립하고 숲만들기 방법을 오픈 소스화해 글로벌 숲만들기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슈벤두를 초청한 경기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 안산) 의원은 “잔디를 심는 것보다 숲을 만드는 것이 사람과 도시환경에 왜 중요한지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 숲만들기 정책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