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철회하라관련

등록일 : 2015-09-11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330

교육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철회하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종환 의원(새정치, 파주1)911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육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종환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해 9‘2015 ·중등 교육과정 총론시안을 발표하면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논란을 촉발시켰고, 또한 교육부는 한 발 더 나아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 병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하여, 교육계의 혼란을 부채질하고 학부모단체를 비롯한 각계 각층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교육부 계획대로라면 2018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말과 글을 깨우치는데 집중해야 할 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에게 어려운 한자 학습의 무거운 짐을 안겨주는 동시에 사교육의 늪으로 몰아넣는 시대착오적이고 반교육적인 정책일 뿐만 아니라,

 

우리말과 글을 지켜온 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민족적 배신이자,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시대적 퇴행이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인 한글에 대한 모독이므로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