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9
동두천 시민들을 악취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을 관련5분발언자료
동두천 시민들을 악취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을!
- 홍석우 경기도의원, 제29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동두천시1)이 19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두천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고 있음을 호소하며 경기도의 지원을 요구하였다.
홍의원은, 동두천시 인구 97,000여명 가운데 동두천 신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는 송내동과 지행동 주민 3만여 명은 곧 다가올 여름철 악취에 또 다시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며 본회의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악취발생의 주요인은 양주시 하패리에 자리 잡고 있는 축산 농가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것으로서, 동두천시 주민들은 여름철 내내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습도가 심한 장마철에는 코를 막고 살 수 밖에 없어 그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는 실정을 호소하였다.
해당지역 동두천시민들은 악취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두천시청 및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나, 악취 발생지역이 양주시 지역이다 보니 아직까지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홍의원은 그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하면서, 2007-2010년에 총 17개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느라 9,275백만 원을 투자한 내역을 공개하였다.
또한, 2011-2014년에는 악취 유발이 심각한 축산 농가에 경기도 40억 원, 양주시 8억 원, 동두천시 8억 원 등 총 56억 원을 투입하여 이전·폐업보상비를 지급하면서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34개에 달했던 축사 중 11개를 이전·폐업 조치시키기도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잔존하는 축산농가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알리며 홍의원은 남경필지사에게 도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치단체 간 환경연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구상할 것을 건의하였다.
마지막으로 홍의원은, 동두천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