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 재원 확보 노력 미흡 사회적 기업 보증 소홀 등 질책!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 재원 확보 노력 미흡 사회적 기업 보증 소홀 등 질책!
- 경기도의회 경제위, 경기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11.12일(수) 경기신용보증재단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하여 보증 지원을 확대해 줄 것과 각 지점별로 조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점에 대한 CS(친절)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감사위원장의 감사실시 선언을 시작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문순 이사장의 증인선서 낭독, 2014년도 업무추진사항 보고, 질의답변, 보충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은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보증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보증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홈페이지 등에 고객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고객만족도가 낮은 지점에 대해서는 CS(친철)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섭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보증재원의 안정적 확보방안, 보증 부실율, 대위변제율 등 전반적인 경영상황을 점검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문으로 경기신보가 전담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적·공적 책임감을 갖고 보증재원의 다양한 루트를 개발, 확보하는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점포별 과다한 업무량과 시간외근무로 직원들의 근로 강도를 지적하면서 적절한 업무배분과 업무처리 시스템에 대한 개선, 노조활동을 저해하는 제도 등의 개선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영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천)은 새희망저금리 보증제도,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적재적소에 보증 공급의 확대를 당부하면서 부실채권의 회수와 재원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의원들의 긴급한 자료 요구에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는 등 불량한 행정 수감태세로 한때 정회되는 소동이 빚기도 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족한 담보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1996년 설립되었다.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