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8
남경필 지사, 진정성을 가지고 도민 앞에 고개를 숙이라
남경필 지사, 진정성을 가지고 도민 앞에 고개를 숙이라
-남 지사 아들,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행위 엄정 조사·처벌을 주시하며
남지사의 장남이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뜩이나 윤일병 사망사건으로 군대에 자식을 보낸 이 땅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마당에 터져 나온 남 지사 아들의 소식은 국민들을 더욱 경악하게 하고 있다.
더구나 남 지사 아들 남 아무개 상병은 조사과정에서 폭행은 인정하지만, 성추행은 ‘장난으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신에 대한 반성 없이 ‘장난’ 운운한 것은 더욱 뻔뻔한 태도라 아니할 수 없다.
남 지사는 지난 15일자 모일간지 기고문에서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 마음’이란 시를 소개하며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 놓고 선임병사에게 매를 맞지는 않는지, 전전긍긍했다”고 심경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13일 헌병대로부터 장남이 가혹행위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음에도, 이 기고문이 그대로 신문에 나간 것은 황당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남 지사가 사전에 장남의 폭행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뗀 것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1260만 경기도민을 우롱한 것에 다름 아니다.
또한 남지사는 헌병대로부터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인 15일 광복절 밤, 수원 나혜석 거리에서 호프 한잔하고 있다며 “날씨도 선선하고 분위기 짱∼입니다. 아이스께끼 파는 훈남 기타리스트가 분위기 업 시키고 있네요^^-나혜석 거리에서”라고 글을 올렸는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식 사과는 과연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번 남 지사 장남의 폭행 및 성추행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할 것임을 강력하게 밝혀둔다.
2014년 8월 18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실
2014-08-19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