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활성화 및 안산 돔구장 활용방안

경기도의회 엄종국 의원(안산, 도시환경위원회)은 3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재건축활성화 및 안산 돔구장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의정활동 기간 중 7년간 재건축현장 경험으로 재건축사업의 문제점 지적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10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재건축사업의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으며, 일반주거지역의 종 상향은 1단계이지만 기반시설․인구배분 등에 대하여 해당 시․군의 면밀한 심의과정을 통해 단체장이 2종 상향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잘못된 내용 및 난개발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원안대로 수용하는 방안을 주문하였다. 또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역세권․고도제한․경관훼손에 문제가 없는 지역은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의원은 안산시가 민자 사업으로 4,000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 중인 문화복합돔구장의 활성화 방안으로 경기도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창단 및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 노선을 안산시까지의 연결을 건의하였다.

끝으로 의원은 우리나라의 11개 습지가 람사르 사이트에 등록되었지만, 이 중에 경기도내에 소재한 습지는 없으므로 장항습지 신곡수중보 하류의 한강하구지역을 람사르 습지 목록에 등재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