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현 의원>도립우산청소년야영장, 보건복지부 안전점검 2년연속 부적합판정

등록일 : 2008-11-18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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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의현 의원은 청소년수련원 행정감사에서 도립청소년수련원 뿐 아니라, 도내 청소년 수련원이 전반적으로 안전불감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의원이 지적한 바에 의하면, 최악의 참사로 기억되는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이 발생한지 9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도내 수련원의 안전점검에서는 끊임없이 지적사항이 나오고 있다.

2007년 한 해동안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874개 청소년 수련시설 중 141개소에서 총 706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되었다.

보건복지부 ‘07년 청소년시설 안전점검 결과보고’에 의하면, 경기도립 우산야영장은 2006년과 2007년 연속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적을 받고도 개선하지 않는 배짱을 부린 것이다.

우산야영장이 지적을 받은 항목은, 전기온돌판넬 배전반 회로의 절연 불량, 실내체육관 전기컨트롤박스 누전차단기 미설치, 통나무집 배전반 접지봉 미설치 등이다. 이는 경기도내 화재발생원인의 1순위인 전기와 관련된 지적내용들이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수련원의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2007년 27건이 발생한 데 비해, 올해는 9월말까지의 발생현황이 28건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김의원은 철저한 관리와 사전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안전사고까지 완벽하게 예방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청소년수련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