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충재 의원> 민간공항 (포천) 재검토 해야

등록일 : 2008-11-19 작성자 : 보도자료 조회수 :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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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9일, 제237회 제2차 정례회 경기도 제2청 “교통도로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한충재 의원(한,과천2)은 “실효성없는 포천민간공항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한충재 의원은 “지역공항으로서 성공한 사례가 어디 있느냐”며,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를 지닌 국가에서 지자체 단체장의 무분별한 선심성 공약에 의한 지역공항 개발은 그 지역을 더욱 낙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에 최종권 교통도로국장은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포천 인근에 자리잡고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포천공항의 추진 및 활용도는 그 의의를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가지고 예정된 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한충재 의원은 “지역공항으로서 포천공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며,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국장은 도지사에게 사업중단을 건의하는 것이 더 나을 듯 싶다“고 말하였다.

포천공항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될 예정인 사업으로, 포천시 자작동에 위치한 육군 제15항공단의 비행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550,415㎡ 면적에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부지매입, 공항건설, 항공사 설립 등이 이루어질 계획에 있다.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요약해 보면, 지난 2006년 2월, 포천시에서 실시한 “지역공항 설립 타당성 용역”이 실시된 이후 2007년 7월 공항유치 전문가  T/F팀이 구성되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체코 산업무역성 차관과 포천시 간에 항공산업유치 MOU가 체결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어  오던 사업이다.

최근에는 2008년 6월 지역공항 설립에 대한 정책 건의를 국토해양부에 한 상태로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용역(계획연도 2011~2015)에 반영되기 위해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3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