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저력
2009-03-30
| “공동체 사회와 나눔의 문화” | 2008-12-26 | 69 | |
| -20091월호 경기도 글로벌의정 기고문에서.. “공동체 사회와 나눔의 문화”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진재광(화성1) 한해를 마무리 하며,새해를 준비 하는 요즘의 시간은 누구나 아쉬움과 보람 그리고 새로운 시간 을 준비 하는 바쁜 일정으로 달력을 지워 나가고 있다. 미국발 금융 위기는 전세계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추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지역복지 사업은 1980년 중반부터 시행된 장애인 복지분야의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을 시작으로 발전 되어 왔다. 최근의 사회복지사업은 시설보호 중심에서 재가보호서비스 중심으로 이동 하면서, 주체별 선별서비스중심에서 연계를 통한 포괄적 이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사례관리 유형으로 변화 되어가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 성장에도 국민들의 빈부 격차는 심화 되되어 왔고,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이 하면서 취약계층의 수 는 더욱 늘어 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국 가를 비롯해 취약계층을 지원관리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복지네트웍이 요구 되고 있지만, 복지자원 의 수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국가에서는 이를 극복 하기위한 대안으로 민간자원 참여제고를 위해, 2005년“자원봉사활동 기본 법”을 만들었다. 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가 책임의 한계를 인식 하고, 민간주도에 의한 각 분야 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는내용을 골자로 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같은 사회지도층의 참 여와 우리 개개인이 사회문제를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운동으로 전개 되는 동인이 되었다. 최근엔 지방자치가 정착되며 지역복지의 기능을 지방정부가 책임을 지고 있는모습이며, 이로 인 한 복지전달체계 있어 민간자원이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특성과 한정된 인원, 복 지주체의 유형에 따라 전문성과 기능적 수행을 위한 차이가 남에 따라 아직은 효과적 기대를 하기 에는 너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요인을 제공 하는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 적 사례로는 중앙부처간의 협력,지원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며, 민간부문의 사회 적 지원관리 쳬계의 통합된 시스템이 미흡 하다는 것이다.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처럼 국가로 부터 인정 되어 시민사회와 함께 민간주도의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거나, 자원봉사센터를 중 심으로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이 있는 것은 우리사회가 매우 비관적 이지만은 않은 것이다. 얼마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모금활동을 하였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과 지원,관리를 경험 했던 본인은 동전 모금 참여에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였다, 시 간이 흐르며 탁한 매연과 자동차가 지날 때마다 불어 온 바람은 오랜시간을 버텨 내기에 너무도 잔 혹 하였다^^...........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시민들 이었다, 2008년 차가운 날씨 에서도 환한 미소를 나누며 얼굴 볼살이 빨개지는 고통을 참아내며 자원봉사를 해준 그분들을 잊을 수가 없다. “사회는 변화 되어 가고 있다. 배고픔을 해결 하는 먹거리의 풍요로움에서 이제는 정신적 포만감 과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행복을 찾아가는 시대를 살아 가고 있다”. 자원봉사(自願奉仕 - 스스로 (自),원활(願),받들(奉),섬길(仕).), 개인의 자조활동에서, 이제는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함께 해 결 해 나가는 주체가 되고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 그리고 능력과 시간을 지역사회에 활용 함으로서 자부심과 보람 그리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 만들기, 그것이 자원봉사 이다. 자원봉사는 개인의 자부심과 행복 그리고 자신을 개발하며 생활속에서 책임을 배우는 기회를 주 며,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배려 하는 이타적인 사상과 보다 나은 삶을 추구 하는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이다. 때로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 하고,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에 의한 새로운 자아상을 확립 할 수도 있다. 새해를 시작 하며, 추운 겨울나기와 희망을 잃어 버린 우리의 이웃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원봉사 자가 되어보자...그렇게 행복의 시간을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불어 함께사는세상”을 만 들어 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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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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