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지원과 분담 촉구

의원명 : 이석균 발언일 : 2023-06-13 회기 : 제369회 제1차 조회수 : 171
이석균의원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염종현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남양주 출신 이석균 의원입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방송제작 지원과 미디어교육 등 시청자 권익향상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송법 제90조의 2에 따라 설립된 기관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맞춤형 미디어교육, 실생활 미디어참여 지원, 장애인 등 소외계층 미디어접근 보장, 방송제작 장비.시설의 이용 지원, 시청자 권익보호입니다.


이를 위해 미디어교육, 영상제작교육, 라디오제작, 사진교육, 스마트기기교육, 전.현직방송인 멘토교육,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 등 제작 및 편집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과 방송시설, 장비대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성북), 강원(춘천), 인천(연수), 대전(유성), 광주(서구), 울산(북구), 부산(해운대구), 세종, 경기 이렇게 총10곳입니다.

 

우리 경기도 지역센터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21일 개관하였으며, 남양주에 있습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실, 녹음실, 방송제작 및 라디오체험 스튜디오, 드론촬영 체험관, 1인방송제작실 등 체험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연간 8만 명이 이용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장래 비전은 21세기 도서관으로서 주민과 연계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미디어 교육만을 받는 곳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입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운영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로컬 미디어센터가 아닌 광역서비스 센터이기 때문입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또한 기관명에서 보듯이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운영비 분담비율을 보면 우리 경기도만 광역지자체에서 분담해야 할 운영비를 기초자치단체인 남양주시에 분담시키고 있습니다.

 

사실상 경기도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물만 설립한 뒤 도민들에게 마땅히 제공되어야 할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이라는 고유목적을 방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청소년층부터 노인까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경기도민들이 직접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디지털시대에 4차 산업시대를 넘어 인공지능과 chatGPT로 전환하고 있는 조류에 발맞추어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장비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경기도가 앞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비 분담 주체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 지원과 분담으로 경기도의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드는 것과 함께 경기도민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경기도민을 위한 수도권 미디어 허브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이라는 설립목적에 맞게 나아갈 수 있도록 감시와 지원을 다 할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