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도 교학사 교과서가 검정을 받자마자 재빠르게 편향된 교과서라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불량식품으로 폄하하면서 정부와 여당에서 역사교과서 검정전환을 운운하자 정치권이 교육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면서 제2의 교육유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좌파 정치인들, 시민단체들이 교과서 채택을 못하도록 각종 협박 외압은 단순한 의견제시라고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비방하는 대자보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이므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홍위병을 기르자는 것입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입으로는 외치면서 행동은 정치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좌파가 하는 것은 로맨스요, 우파가 하는 것은 불륜이라고 보는 경기도교육감의 좌편향된 교육의 정치화가 경기교육을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교육의 수장이 이렇게 비판하고 나서는데 일선 학교에서 감히 채택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경기도에서 7개 학교가 용감하게 채택하였다가 결국 압력에 시달려 모두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2,351 대 1, 전국 고등학교 2,352개 중 지금 단 한 곳 부산 부성고만 채택을 하고 모두 좌편향 교과서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역사를 부정하는 교과서를 가지고 이 나라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교육해 내야 할 교육위기에 처해 있는 겁니다. 부성고도 이제 선택을 할지 취소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쳐 돌아가는 학교라고, 매국노 학교라고 비판하고 나서는 집단들 때문입니다. 교과서 채택권은 학교장에게 주어진 자율권입니다. 누구도 학교장에게 주어진 교육권을 간섭하거나 압력을 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다양성 있는 역사교육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생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길러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이 역사교육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교육을 우리 시대에 우리가 대처하지 못한다면 훗날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해 두고자 합니다. 역사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