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 정치특위가 광역 정수를 조정하면서 인구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현재 과천과 가평 제1ㆍ2선거구를 통합 조정하는 것으로 여야가 최종 합의했습니다. 특히 과천은 지난 선거 때와 같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통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과천시민과 가평군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정개특위의 폭거입니다.
저는 지난 2013년 4월 24일 보궐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되어 9개월 동안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2명인 도의원이 활약해도 힘든 여건에서 단순히 인구수를 기준으로 도의원 수를 1명으로 축소 조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정치개혁특위의 불합리한 조치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에 도의원 1명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부당하고 잘못된 것임을 도민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경기지역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 불이익뿐만 아니라 가평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국회 정개특위가 얼마나 잘못된 결정을 내렸는지 아실 겁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이어서 도의원마저 그 수를 축소하는 불합리한 조치는 철저하게 가평군민을 정치적으로 말살하려는 국회 정개특위의 폭거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 사람으로서 국회 정치특위의 금번 조치에 강력히 항의하며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경기도의회에서 도민과 가평군민의 살림살이가 좋아지도록 불철주야 의정활동을 하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번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및 의원 수 축소합의 발표에 강력히 항의하며 도의원 송기욱의 정치생명을 걸고 원상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과 가평군민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