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11)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임금체불 해결 촉구

등록일 : 2017-09-05 작성자 : 보건복지 조회수 : 567
첨부파일 -
첨부된 파일 없음

○ 착한적자에 대한 적정한 지원, 공공병원의 현대화 및 기능 재정립, 경영혁신 필요

○ 의료원 의정부병원 임금체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의원(더민주)711, 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였다.

 

김보라 의원(더민주)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난 해 총 56천만 원, 2017

5월 현재 28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을 공익적 비용으로 인한 착한적자, 낙후된 건물과 규모

의 문제로 인한 적자, 의료원 내부 구성원이 책임져야 하는 시스템과 사람으로부터 비롯된 적자’ 3가지로

 지적했다.


무엇보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은 6개 병원 중 유일하게 정신병동을 운영하고 있어 공익적비용이 많

은 실정에서 경영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임금인상분과 가계안정비를 반납하고, 임상과장 및

 실과장의 연가수당 전액 반납 등 자구노력을 기울인 반면, 경기도는 의정부병원의 임금체불해결과 경영

안정화에 적극적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특히, 서울의료원의 경우 공공의료 손실지원으로 2016년 약 89억을 보전 받았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18,

 금년 20억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는 등 착한적자에 대한 지원도 미비한 실정임을 지적하면서 의료원

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착한적자에 대한 적정한 지원과 공공병원의 현대화 및 기

능 재정립, 경영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임금체불은 생존권 문제로서 의료원 혁신과는 분리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기

도의료원의 부채 706억원 중 퇴직급여충당금 미적립급액이 64%에 달하는 실정과 포천병원 병동 공사로

인한 수입 감소 등에 따른 임금 지급 대책을 촉구하며, 의정부병원의 임금체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해당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 및 개선방안을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