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2년도 전반기 연찬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였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이번 연찬회는 문화관광자원의 바람직한 활용과 보전방향의 모색을 위하여 실시한 것으로 연찬회 첫날인 26일 특강에서는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으로부터 “제주의 세계적인 브랜드화”라는 주제로 제주의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던 요인과 배경에 대해 청취하고, 이어진 질문과 토론을 통해 경기도의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석의원들과 진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강만생 사장은 의원들과의 토론에서 현재 경기도의 훌륭한 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을 좀 더 가미하는 등 남한산성 자체의 우수성과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킨다면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어렵지 않다고 말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정책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유형유산)으로는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역사 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수원 화성 △창덕궁 △종묘 △조선왕릉(40기)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모두 10개이며, 이 중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지난 2007년에 빼어난 경관적 가치와 독특한 지질학적 환경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한편 위원회는 연찬회 3일차인 28일에 세계적인 청정환경 트랜드를 지향하면서도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곶자왈 에코랜드를 방문하여 견학하였다. 곶자왈 에코랜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으로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제주도만의 독특한 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