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공보위원회는 2008년도 문화예술․관광․체육․공보분야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1조 9,638억원 규모의 예산을 심의하였고, 시․군문화원장 등 위원회 관련 산하단체 및 기관과 8차례에 걸쳐 정책간담회를 실시하여 건의사항 총 52건 중 29건을 처리하고 나머지 23건도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노력하였다.

또한 영어마을 민간위탁 동의안, 박물관․미술관 통합운영 등 도정 주요 정책을 심도있게 심의하였으며, 도의회 처음으로 위원 비밀투표를 실시, 행정사무감사 최우수 수감기관을 선정하여 최우수기관패를 전달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위원회 운영이 가장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에도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는 다음과 같이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가장 중요한 문제가 경제 살리기이므로 문화공보위원회 차원에서    개성과 DMZ을 이용한 안보 관광코스 등을 새롭게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이 유치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한수이북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둘째, 문화․관광․체육분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태를 파악하여 도정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위원회 소관 유관기관 및 각종단체 관련자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함은 물론 화성 및 남한산성 행궁지 복원 현장, 양평 영어마을 건설현장, 각종 체육시설, 실학박물관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하여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

셋째, 국내 최대 실학문화유산을 토대로 대외 홍보강화를 통한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실학문화 유산의 체계적 정비․보존과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실학박물관은 2008년 4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에 있고, 뮤지엄파크 조성, 경기가족사랑 효마을, 백남준미술관 등을 건립하여 도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경기도 위상 정립에 노력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불편사항 해소에도 힘을 기울 일 계획이다.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2천억원 규모의 문화컨텐츠 펀드를 조성하여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DMZ생태 보존지역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고자 한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문화중심으로 만들어 가는데 문화공보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2008년을 맞이한 문화공보위원들의 각오는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