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기도의회 경기교육포럼 참석

등록일 : 2009-10-19 작성자 : 박덕순 조회수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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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 필요 
            - 경기도의회 제10회 경기교육포럼에서 제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경기교육포럼은 제10회 포럼의 아젠다로 “경기도대안교육발전”을 채택하여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경기교육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음재 의원은 “경기도대안교육 발전을 위해 바쁜 일을 뒤로 하고 함께 해주신 포럼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환영사를 갈음하였다.

주발제자로 나선 김성기 교수(협성대학교)는 2008년 기준 전국 초ㆍ중ㆍ고생(총 7,617,796명)의 1%인 73,494명이 등교를 중단하였고, 경기도의 경우 총 1,845,424명 중 21,272명(1.2%)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특히, 이런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와 부산교육청의 ‘대안교육지원센터’를 모델로, 경기도에도 대안교육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한 조례제정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패널로 참석한 이경영 의원(경기도의회)은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학교의 발전 방안에 대해, 유석만 장학관(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은 도내  대안학교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특히, 정광필 교장(이우학교)은 대안학교 운영에 따른 학부모들의 기대와 현실의 괴리에 대해서 잘 정리해주었고, 두 자녀를 간디학교에 보낸 이미숙 학부모는 공교육대신 대안학교를 선택하게 만드는 우리 사회 메카니즘을 보여주었다.

유재원 위원장(교육위원회)은 총평에서 “경기도에 교육국 설치 후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 경기도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이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조례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경기도대안교육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예산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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