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말 몽당축제 참석 축사

등록일 : 2009-05-31 작성자 : 유지훈 조회수 : 91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의원 류지훈입니다.

 오늘 진말몽당축제가 개막합니다. 우리 동네 진말에서 몽당 선생의 뜻을 기리며 열리는 축제가 벌써 다섯번째가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진말은 우리 동네 심곡동의 옛 이름입니다. 몽당 선생은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소사공업고등학교, 부천대학을 세우신 교육자 한항길 선생님의 호입니다.

 몽당 선생의 뜻이 살아있는 부천대학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소박한 축제가 열리는 것입니다. 학교와 지역이 결합해 마련한 뜻 깊은 행사입니다. 5월의 막바지에 이렇게 우리 마을을 위한 축제가 열렸으니 다들 기꺼이, 즐겁게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근심 다 떨쳐버리고 우리 이웃과 하나가 돼 주십시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일어난 여러 가지 큰 일로 모두들 마음이 편치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만은 이 자리에서 편한 시간을 가지시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주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의미 있는 행사가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를 마련해주신 주최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