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이동화 의원(평택4, 새누리)과 박옥분 의원(비례, 더민주)등 2명은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추진방향 토론회 ”에 참석하였다.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 더민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대학교 박상철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및 시민단체 회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이동화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의 시대적 요구와 필요”라는 주제발표에서 “아직까지 국가 차원의 민주시민 교육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조사？연구？교육 부문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시민단체가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박옥분 의원은 “지속가능한 민주시민 교육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공교육의 장인 초？중？고의 학급회의나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로 결론을 이끌어 내고 책임을 같이 지게 함으로써 합의제 민주주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등 시민들로 구성된 다양한 생활자치 그룹이 민주시민 교육의 장의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