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정무역 경기포럼」제2차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공정무역 경기포럼」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토론회’ 이후 경기도의회 의원과, 공정무역 관련 학계 및 민간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정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공정무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사업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푸드시스템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 분야 전문가인 ‘지역재단 먹거리정책？교육센터 허남혁 센터장이 강연을 하였으며, 추후 경기도의 나아갈 방향까지 논의할 수 있었다.

 「공정무역 경기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유임 의원(더불어 민주당, 고양 5)과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1？2차 세미나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공정무역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 목표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공정무역 경기포럼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포럼 간사인 김현삼 의원(더불어 민주당, 안산7)과 김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준현(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공정무역의 시장 개척에 있어, 학교급식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며 효과정인 무대가 될 수 있으나, 로컬푸드,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야 하는 현실에서 장애물이 많음을 인정하고, 공정무역과 공존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포럼 회원들은 1월 18일 서울시의 공정무역 정책 현황을 학습 및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방문을 하고, 실질적 정책 마련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